탤런트 조은숙(37)이 첫딸을 낳았다. 조은숙은 10일 오후 9시께 서울 강동구의 한 산부인과에서 3.5㎏의 여아를 자연분만으로 낳았다. 현재 산모와 아기 모두 건강하다. 결혼 15개월 만에 첫아이를 얻은 조은숙은 “첫딸은 살림 밑천이라고 하는 데다 황금돼지해에 태어난 아기여서 더욱 기쁘다”고 말했다. 그는 또 “여자는 시집 가서 아기를 낳을 때 비로소 부모의 은혜를 안다고 했는데 출산 직후에 그런 마음을 절실하게 느꼈다. 나도 우리 아기에게 부끄럽지 않은 훌륭한 부모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조은숙은 2005년 11월 사업가 박덕균 씨와 결혼했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