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새 비서실장 김기춘 전 법무
  • 손경호기자
靑 새 비서실장 김기춘 전 법무
  • 손경호기자
  • 승인 2013.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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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시계방향) 김기춘, 박준우, 홍경식, 최원영, 윤창번.

박대통령 2기 인사개편

 정무수석 박준우
 민정수석 홍경식
 미래전략 윤창번
 고용복지 최원영

 박근혜 대통령은 5일 새 청와대 비서실장에 김기춘 전 법무장관을 임명하는 등 청와대 일부 개편을 전격 단행했다. 정권 출범 162일만에 이뤄진 2기 참모진의 출범이다.
 경남 거제 출신인 김 실장은 검찰총장과 법무장관, 3선의원을 지낸 여권 중진으로 박 대통령의 최측근 인사로 꼽힌다. 

 이정현 전 수석이 홍보수석으로 이동한 이래 2개월여간 장기공백 상태였던 청와대 신임 정무수석에는 박준우 전 EU(유럽연합)·벨기에 대사가 비정치인 출신으로 파격 발탁됐다.
 민정수석에는 서울고검장을 지낸 홍경식 전 법무연수원장, 미래전략수석에는 새누리당 국민행복추진위원회 방송통신추진단장을 지낸 윤창번 전 하나로텔레콤 대표, 고용복지수석에는 최원영 전 복지부차관이 각각 새로 기용됐다.
 이정현 홍보수석은 이날 춘추관에서 이러한 청와대 인선을 공식 발표했다.
 이 수석은 청와대 일부 개편 배경과 관련 “새 정부가 출범한 이후 지난 5개월여 동안 새로운 국정철학에 맞게 정책기조와 계획을 세우면서 많은 일을 해오셨던 대통령은 그동안 과중한 업무와 책임 속에서 헌신적으로 최선을 다해온 비서실장과 수석들의 노고에 감사하면서 하반기에 보다 적극적인 정책추진과 새로운 출발을 위해 새 청와대 인선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손경호기자·일부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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