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여금 지급업체 61.4%… 소폭 감소
김천지역 제조업체들의 올 설 휴무기간이 대부분 3~4일간 실시하며 설 상여금 지급업체도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천상공회의소가 최근 주요 제조업 70개 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바에 따르면 설 휴무기간은 오는 17일에서 19일까지 삼일간 휴무를 하겠다고 응답한 업체가 전체의 81.4%(57개 업체), 20일까지 나흘간 휴무하는 업체는 전체의 10%(7개 업체)로 나타나 지난해와 비슷한 3~4일 수준으로 휴무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설날 상여금 지급업체는 전체의 61.4%(43개 업체)로 지난해 62.8%(44개 업체)에 비해 1.43%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설 선물은 지난해 80%(56개 업체)에 비해 2.86%가 줄어든 77.1%(54개 업체)였고, 주로 1만원에서 3만원 상당의 생활용품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3만원이상 선물을 하겠다고 응답한 업체가 전체의 40%(28개 업체)로 지난해보다 5.7% 줄어 든 것으로 조사돼 최근 나빠진 지역 경제여건을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김천/나영철기자 yc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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