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에 지친 피부, 쿨링·보습·화이트닝으로 달래요
  • 이부용기자
휴가에 지친 피부, 쿨링·보습·화이트닝으로 달래요
  • 이부용기자
  • 승인 2013.08.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높은 기온에 콜라겐 파괴 쿨링제품으로 열 제거 후 유·수분 밸런스 맞춰야

[경북도민일보 = 이부용기자] 유난히 뜨거웠던 여름이 끝나가고 있다. 올여름은 그 어느 때보다 높은 기온과 강한 자외선이 피부를 자극했다. 많은 사람들이 여름 휴가 동안 일상을 탈출하고자 자외선 차단제 하나에 의존한 채 산과 바다 등 야외에서 바캉스를 즐겼다.
 짧지만 달콤했던 휴가를 뒤로하고 일상으로 복귀한 사람들은 대부분 바캉스 피부 후유증에 시달린다. 특히 푸석푸석해진 느낌의 건조함과 붉게 달아올라 가라앉지 않는 피부, 갑자기 늘어난 기미와 주근깨 등 복합적인 트러블을 경험한다. 이는 휴가를 즐기는 동안 우리 피부는 평소보다 장시간 동안 강한 자외선과 높은 기온에 노출됐기 때문. 강한 자외선은 멜라닌 생산을 증가시켜 기미나 잡티 등의 색소 침착을 유발하고 높은 열기는 피부 속에 그대로 스며들어 건조함과 탄력 저하 등의 영향을 미친다.
 바캉스 후 피부 상태에 맞는 집중적인 스킨케어를 하지 않으면 평소 열심히 관리해 온 노력이 한 순간에 무너질 수 있다. 특히 그 중에서도 꼭 기억해야 할 쿨링, 보습, 화이트닝 3단계를 통해 피부 후유증 없는 여름 휴가 마무리를 하도록 하자.
 여름철 높은 기온은 곧 피부 온도를 의미한다. 휴가 동안 피부에 스며든 높은 열이 휴가 후에도 남아 달아오른 상태가 며칠 동안 지속되면 피부 속 콜라겐이 파괴되고 모공이 확장되며 피부 트러블은 물론 노화가 빠르게 진행된다. 그렇기 때문에 휴가 후에는 반드시 쿨링 제품을 이용해 피부에 남아있는 열을 제거해야 한다.

 이 밖에도 호호바 오일, 히아루론산 성분이 든 제품으로 자외선으로부터 받은 스트레스를 완화해 촉촉함을 유지시켜 준다.
 메이크업 역시 쿨링감이 있는 제품을 선택한다. 특히 넓어진 모공을 축소시켜 메이크업 시 피부 트러블 유발을 방지해주는 것이 좋다.
 뜨겁게 달아오른 피부를 쿨링 제품을 이용해 진정시켰다면 다음 단계는 보습이다. 많은 사람들이 바캉스 직후 유분 증가로 인한 번들거림을 경험하곤 한다. 그 이유는 바캉스를 즐기는 동안 피부는 높은 기온과 강한 자외선에 수분을 빼앗겨 유·수분 밸런스가 무너지게 되고 결국 부족한 수분을 유분으로 채우려는 피부의 습성 때문이다. 만약 번들거림에 속아 피부가 수분을 필요로 한다는 사실을 모르고 그대로 방치할 경우 푸석해지고 탄력이 떨어져 주름이 생기는 등 피부 노화가 가속된다. 그렇기 때문에 바캉스 후 최소 2주일 이상은 보습에 더욱 신경 써야 된다.
 바캉스 동안 자외선 차단제를 수시로 사용했어도 피부는 어느 정도 까맣게 그을리게 된다. 이 때 피부가 부분적으로 더 심하게 그을린 곳은 없는지 잘 확인해야 한다. 강한 자외선이 멜라닌 색소 분비를 과도하게 촉진시켜 기미, 잡티와 같은 다크 스폿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때 다크 스폿을 빠른 시간 내에 관리하지 않으면 색소 침착이 심해져 레이저 시술로도 해결할 수 없게 되며, 칙칙한 피부 색으로 인해 메이크업 효과가 떨어지므로 즉각적이며 집중적인 케어가 필요하다.  도움말 = 참존화장품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
  • 경북 포항시 남구 중앙로 66-1번지 경북도민일보
  • 대표전화 : 054-283-8100
  • 팩스 : 054-283-53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모용복 국장
  • 법인명 : 경북도민일보(주)
  • 제호 : 경북도민일보
  • 등록번호 : 경북 가 00003
  • 인터넷 등록번호 : 경북 아 00716
  • 등록일 : 2004-03-24
  • 발행일 : 2004-03-30
  • 발행인 : 박세환
  • 대표이사 : 김찬수
  • 경북도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북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iDominNews@hidomin.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