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소싸움경기, 레저문화 넘어 온가족 어우러지는 대중문화로
  • 최외문기자
청도소싸움경기, 레저문화 넘어 온가족 어우러지는 대중문화로
  • 최외문기자
  • 승인 2013.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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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회 최고 매출 경신…올해 200% 신장

▲ 청도소싸움경기장 개장 2주년을 맞아 이중근 청도군수가 행운권을 추첨하고 있다.
[경북도민일보 = 최외문기자] 청도소싸움경기장이 지난 1일자로 개장 2주년을 맞은 가운데 레저문화의 선두로 발돋움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번 개장 2주년을 맞은 청도소싸움경기사업이 매회 최고 매출을 경신하며 지난해 대비 188%의 매출신장을 거뒀으며, 매출 추이를 살펴보면 지난해 동기간 62억7000만원이었으나 올해는 118억2000만원으로 거의 200%에 달하는 성과를 이뤘다.
 이런 매출증가의 원인으로는 인터넷과 SNS 등을 이용한 온라인 홍보와, 나팔효과·빨대효과·통발효과의 3대 홍보전략을 내세운 홍보의 다변화를 통해 얻은 성과이기도 하다.
 그리고 연중 지속적으로 공사 전 직원 1인 1카페, 1블로그 개설 운동을 진행해 잠재 고객을 유치하고, 신문, 인터넷, 트위터, 페이스북 등을 통한 전략적인 홍보 활동과 경기장 주변 현수막, 배너, 깃발 홍보로 다각적인 홍보 활동을 강화한 데에서 그 이유를 찾을 수 있다.
 또 한가지 방안으로는 경기장을 찾아오는 관람객들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사계절 냉·난방이 가능한 1000석 규모의 소망관을 개관해 부동고객을 확보한 데에서도 찾을 수 있다.
 특히 2주년 기념행사에는 이중근 청도군수를 비롯한 관내 기관단체장 및 많은 관광객이 참여한 가운데 고객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냉장고와 LED TV 등 푸짐한 경품과 함께 이색적인 행사도 함께 펼쳐 경기장을 찾아온 관중들에게 또 하나의 볼거리를 제공했다.
 또 청도소싸움경기장 개장 이래 한 번도 빠지지 않고 청도소싸움경기장을 찾은 정진성(76), 김영주(78) 부부에게 특별한 휠체어 전달식을 갖기도 했다.
 청도소싸움경기장은 단순히 보고 즐기는 레저 문화를 넘어서 온가족이 한데 어우러질 수 있는 대중적인 문화의 한 장으로 자리를 굳혀 나가고 있다.
 소싸움경기의 묘미는 다른 겜블과 달리 주 고객층이 특정지어지지 않는다는 것이며, 특히 3대가 모인 가족, 연인, 친구 등 모두가 함께 할 수 있는 레저스포츠라는 특색에서 찾아 볼 수 있다.
 또한, 응원문화를 통한 스트레스 해소가 가능한 유일한 레포츠로 세계인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관광의 한 분야로서도 손색이 없다.
 이중근 청도군수는 “개장 2주년을 맞은 청도소싸움경기장이 매출과 관중동원 등 여러면에서 청도경제의 주역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앞으로 세계인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청도소싸움경기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새롭게 증축한 관람실과 함께 경기장의 공원화 등 고객 편의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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