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화 대하는 젊은작가들의 서로다른 시선
  • 이부용기자
회화 대하는 젊은작가들의 서로다른 시선
  • 이부용기자
  • 승인 2013.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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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8명 그룹 `앙붸르’展 14일까지 대구 동제미술관

▲ 앙붸르 오주환作 `Harmony of color’
[경북도민일보 = 이부용기자] 한 알의 씨앗에서 숲을 보고 새의 울음소리를 듣는 시인처럼 스쳐지나가는 한 줄기 바람과 풀벌레 소리에 다가올 가을을 그린다.
 존재의 필연성으로 자연이 스스로 아름답듯이 오늘도 예술이라는 꽃을 피우기 위해 묵묵히 그 길을 가는 작가 8명의 그룹 `앙붸르(Envers)’전이 오는 14일까지 동제미술관(대구 중구)에서 열린다.
 프랑스어 `Envers’는 `~에 대해’라는 뜻으로 회화라는 장르 속에 개개인이 각자 바라보고 있는 시선을 다양하게 표출한 개성적인 작품들로 전시된다.
 대구가톨릭대학교 미술대학 회화과 교수 및 외래교수를 비롯해 동대학원 출신의 전업 작가로 구성돼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다변하는 미술 환경에 부응해 서로 다른 문화와 예술세계를 경험함으로서 각자 자기만의 독창적인 조형 언어로 빚어낸 작업들을 선보이고자 한다.
 전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가 서로 불꽃을 튀기는 젊은 에너지를 발산하는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은수, 신정희, 정수진, 이다영 등이 참여한다.
문의 053-426-5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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