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부터 봉화송이축제·청양문화제 열어
전국 최고의 향과 품질을 자랑하는 봉화송이를 만날 수 있는 `제17회 봉화송이축제’가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봉화읍 내성천 생활체육공원과 송이산 일원에서 다채롭게 펼쳐진다.
이번 축제는 유명가수들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관광객들이 춘양목 솔숲에서 산림욕도 즐기면서 송이를 직접 따볼 수 있는 송이채취 체험행사가 오전 10시와 오후 2시, 하루 두 차례 운영되며 채취한 송이는 전일 산림조합 공판가격으로 현지에서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또한 인형극, 송이가요제, 댄스·실용음악공연, 타악퓨전국악공연, 송이볼링, 호롱등 만들기, 탁본체험, 물레체험, 천연염색 체험, 전통복식체험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축제기간 내내 이어진다.
또 지역 최대 문화행사인 `제32회 청양문화제’가 함께 열려 삼계줄다리기 및 공민왕 행차 재현, 전국 한시백일장, 풍물 한마당, 학생주부백일장, 민속장기대회, 목도시연 등 전통민속놀이가 펼쳐진다. 지역 예술인들이 참여하는 서화 및 시화전, 설죽시집 발표회, 향토작가 사진전 등 다양한 문화예술행사도 열린다.
특히 29일 오후 1시 봉화읍 내성대교 위에서 펼쳐지는 삼계줄다리기는 조선 철종때부터 봉화읍 삼계리에서 전승돼 온 것을 복원 시연하는 것으로 전통복장을 한 600여 명의 남녀가 장관을 이룬다.
올해 처음 열리는 `제1회 봉화송이 전국 마라톤대회’를 비롯해 `제14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생활체조경연대회’와 `제38회 봉화군민체육대회’도 함께 펼쳐진다.
또한 송이먹거리장터에서는 봉화송이와 봉화한약우를 만날 수 있는 한약우 셀프식당이 운영되고 송이국수, 송이부침, 송이돌솥밥, 송이초밥 등 다양한 송이요리를 맛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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