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최외문기자] `제6회 청도반시 전국마라톤대회’가 지난 12일 청도군 화양읍 청도공설운동장에서 5000여 명의 마라토너가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는 이중근 청도군수, 이후혁 대구일보사장을 비롯해 각급 기관단체장이 참석했으며 5.9km 건강달리기, 10km, 하프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다.
　이날 대회는 화창한 날씨속에서 청도반시와 황금빛 들판이 무르익어 가고 있는 가을의 풍성함을 만끽하면서 청도공설운동장-새마을공원-강변도로-농산물프라자-양원리 축협한우고기판매점-합천리마을-공설운동장 코스를 뛰었다.
　이날 대회에는 청도군 어머니경찰대가 무료 시식회를 운영, 마라톤을 완주한 선수와 가족들에게 어묵, 감막걸리, 두부 등을 무료로 제공하는 등 청도의 넉넉한 인심을 선물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마라톤대회 식전 공개행사로 청도초등학교 학생 및 학부형 400명으로 구성된 독도사랑 플래시몹 공연이 펼쳐져 화제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