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소방력 이대로는 화재진압 못한다
  • 손경호기자
경북 소방력 이대로는 화재진압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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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3.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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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인력 부족률 46.76%… 전국 평균 41.88%보다 높아

[경북도민일보 = 손경호기자] 경북 소방의 인력 보강과 장비 확충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유대운 의원(민주당)에 따르면 경북의 소방력 기준대비 현장활동 부족인력은 2145명으로 부족률이 48.76%에 달해 전국 평균 부족률 41.88%보다 높았다.
 방화복의 경우 필요수량보다 17.7% 부족하고, 노후율도 29.7%로 전국 9개 자치도 가운데 강원, 충남, 전북 다음으로 높은 수준이다.
 방화복 보유수량 가운데 신형방화복이 차지하는 비율은 46.3%, 현장대원 지급비율은 59.8%로 신형방화복 보급을 확대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의 지난해말 기준 구급차 노후율은 43.6%로 9개 자치도 가운데 강원도 다음으로 높았다.
 전국 평균 구급차 노후율 27.2%보다 16.4% 포인트나 높은 수준이다.
 유해화학물질 대응장비의 경우 지난해말 기준 생화학보호복의 구조대별 평균 보유건수가 2.4점에 불과해 전국에서 가장 낮았다.
 유 의원은 “오염물질 누출 확산방지 장비, 제독·해독제의 평균 보유건수도 9개자치도 가운데 가장 적어 유해화학물질 대응장비가 전체적으로 부족하다”며 “구미 불산 사고의 교훈을 되새기며 유해화학물질 대응장비 보급에 신경을 써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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