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70대 고령 소비자도 나이에 따라 각기 다른 품목에 지갑을 연다는 분석이 나왔다. 갈수록 커지는 `시니어’ 시장도 좀 더 세분화해 바라봐야 한다는 얘기다.
고은지 LG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29일 `한국 시니어 세대의 소비패턴’이란 보고서에서 “통계청 세부자료를 분석한 결과 50대와 60대, 70세 이상의 계층이 각 연령별로 다른 지출행태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그 결과, 50대의 경우 자동차구입에 쓰는 돈의 비중이 다른 연령대 가구보다 소폭 높았다. 반면에 60대가 다른 연령대보다 상대적으로 많이 지갑을 여는 품목은 애완동식물이었다. 60대는 건강기능식품, 가사서비스, 화장품에도 지출을 많이 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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