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재·서청원, 국회에 처음 출근
  • 손경호기자
박명재·서청원, 국회에 처음 출근
  • 손경호기자
  • 승인 2013.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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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 지도부에`초선’강조하며 신고인사

▲ 10·30 재·보선에서 당선된 새누리당 서청원 의원과 박명재 의원이 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황우여 대표 등 최고위원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연합
[경북도민일보 = 손경호기자]  10·30 포항남·울릉 재선거에서 당선된 새누리당 박명재 의원이 4일 국회에 첫 등원해 강창희 국회의장단 방문을 시작으로 당 최고위원과 의원총회에서 등원 인사를 나눴다.
 초선의 박명재 의원은 상견례에서 “저는 정말 왕초보 초선이고 300명 의원 중에 가장 막내 초선”이라며 “제가 큰 표를 얻을 수 있었던 것은 박 대통령의 후광과 그 뒷받침이 가장 큰 요인이었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또 “그런 가운데서도 민주당과의 갖가지 정쟁에 빠진 새누리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것이 유권자의 반응이었다”며 “포항에서 최다 득표자라는 데 자만하지 않고 지역민심을 살피면서 박 대통령의 성공적인 국정운영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당 지도부 신고식 후 국회 정론관을 돌며 출입기자들과 인사를 나눴으며 오후 의원총회에서 동료 의원들에게 인사하고 18일 본회의에서 선서한다.
 상임위 배정은 원래 국방위가 유력했으나 당의 요청에 따라 기획재정위원회에 배정되었고, 그간의 풍부한 국정경험과 능력을 펼치게 되어 앞으로 큰 활약이 기대되고 있다.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최고위원들은 한결같이 “압도적 승리로 박근혜 대통령의 정국운영에 탄력을 보태주고, 당의 정국운영에 힘을 실어준데 대해 깊이 감사를 드린다”는 덕담을 했고, 특히 “선거기간 중 포항을 찾아 했던 공약에 대한 당 차원의 지원 약속은 반드시 지켜 달라”는 박 의원의 요청에 황우여 당 대표는 “박 의원의 공약에 대해서는 당에서 뒷바라지해야 내년 지방선거 등을 앞두고 당 정책에 대한 국민의 신뢰감을 얻을 수 있다”며 당 차원의 지원을 약속했다.
 이어 의원총회에서도 압도적 표차로 당선으로 민주당을 심판, 당의 정국안정과 정국주도에 탄력을 준데 대해 환영 일색이었고, 이에 박 의원은 “민의에 바탕을 둔 공천에 감사하고, 선거 때 당 지도부가 포항을 방문헤 도와준데 대해 감사하고, 특히 이병석·이철우 두 선대위원장께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며 “막내 의원으로서 선배들의 가르침과 도움 속에서 지역발전은 물론 박근혜 대통령의 성공적인 국정운영을 뒷받침하고, 당이 정국안정과 정국주도를 통해서 국민정당, 정책정당으로 거듭나 국민행복시대를 열어나가는데 헌신과 충정을 다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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