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동해안 여·수신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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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동해안 여·수신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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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7.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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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韓銀 포항본부, 작년 말 총수신 `13조2216억’
 
   비은행기관, 시중 부동자금 유입…예금 698억 증가
   은행기관, 아파트 가격 상승…가계대출 증가세 확대

 
 
 지난해 경북 동해안지역 금융기관의 여·수신액이 시중 부동자금의 유입과 가계대출이 늘어난 영향으로 큰 폭으로 증가했다.
 24일 한국은행 포항본부에 따르면 2006년 말 지역의 총수신은 13조2216억원으로 연중 7766억원(6.2%) 늘어났다.
 금융권별로는 비은행기관 수신이 698억원 늘어난 4734억원으로 증가세를 보인 반면 예금은행의 수신은 2111억원 감소한 5144억원으로 나타났다.
 비은행기관의 예금이 증가한 것은 예금자보호한도 상향조정으로 신뢰성이 회복됐고 상대적으로 높은 수신금리의 영향으로 시중 부동자금 유입이 지속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지역 금융기관의 총 여신은 9조4857억원으로 연중 8758억원(10.2%) 늘어났다.
 이는 2005년 5862억원(7.1%) 늘어난 것보다도 증가폭이 확대된 것.
 금융권별로는 지난해 경북동해안지역 예금은행의 대출금은 적극적인 기업대출 및 가계대출 취급 확대노력 등에 힘입어 7946억원(+15.4%) 증가한 반면 비은행기관의 여신은 811억원 증가에 그쳤다.
 한은 관계자는 “포항지역 신규아파트 분양 등에 따른 중도금 집단대출 및 기존 아파트 가격 상승 등으로 가계의 주택대출 수요가 증가하면서 예금은행의 가계대출 증가세가 확대됐다”고 분석했다.
 예금은행의 가계대출은 4846억원(24.9%)늘어나 2005년 증가폭을 대폭 상회했다.
 이와 같은 가계대출 증가율은 전국평균(13.4%) 뿐만 아니라 대구(17.7%), 인천(15.6%), 서울(9.1%) 등 주요 대도시에 비해서도 크게 높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김은영기자 purple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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