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인중개사 10명 중 7명“취득세 인하, 전세난에 도움”
  • 연합뉴스
공인중개사 10명 중 7명“취득세 인하, 전세난에 도움”
  • 연합뉴스
  • 승인 2013.11.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부동산써브 설문조사

 공인중개사 10명 중 7명은 취득세 인하 조치가 전세 시장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부동산써브(www.serve.co.kr)는 전국의 중개업자 896명을 상대로 한 설문조사 결과 취득세 인하로 전세 수요의 일부가 매매로 전환되며 전세 시장이 안정될 것으로 보는 사람이 73.3%에 달했다고 13일 밝혔다.
 나머지 26.7%는 취득세는 매매시장에 국한된 것으로 전세 시장과는 무관하다고 답변했다.

 취득세 인하 시 주택거래량 증가폭을 묻는 질문에는 `소폭 증가’가 71.8%로 다수를 차지했고, `큰 영향 없다’는 14.8%, `대폭 증가’는 13.4%로 나타났다.
 국회 통과 시 주택시장 활성화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 법안을 묻는 질문에는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폐지가 85.7%로 가장 많았고, 분양가 상한제 탄력 적용(6.7%), 수직증축 리모델링 허용(4.5%), 개발 부담금 한시 감면(3.1%) 등이 뒤를 이었다. 논란이 일고 있는 전월세 계약갱신청구권에 대한 찬반 견해를 묻는 항목에는 `반대’가 74.0%로 `찬성’(26.0%)을 압도했다. 반대 이유로는 개인 재산권 침해, 시장왜곡 우려, 임대인과의 형평성 문제 등이 꼽혔다.
 반면 찬성 응답자들은 2년이라는 현행 전월세 계약 기간이 너무 짧고, 서민 주거 안정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 등을 내세웠다.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폐지와 전월세 상한제의 `빅딜’에 대한 질문에는`찬성’(56.0%)과 `반대’(44.0%)가 팽팽히 맞섰다. 연합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
  • 경북 포항시 남구 중앙로 66-1번지 경북도민일보
  • 대표전화 : 054-283-8100
  • 팩스 : 054-283-53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모용복 국장
  • 법인명 : 경북도민일보(주)
  • 제호 : 경북도민일보
  • 등록번호 : 경북 가 00003
  • 인터넷 등록번호 : 경북 아 00716
  • 등록일 : 2004-03-24
  • 발행일 : 2004-03-30
  • 발행인 : 박세환
  • 대표이사 : 김찬수
  • 경북도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북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iDominNews@hidomin.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