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주택거래량 7년來 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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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주택거래량 7년來 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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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3.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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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만821건, 전년동월比 36% 증가… 연말 세제혜택 종료 거래 몰려

 지난달 주택거래량이 2006년 이후 10월 거래량으로는 최고치를 기록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주택거래 건수가 총 9만281건으로 전년 동월대비 35.9%, 전월대비 59.1% 각각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정부가 2006년 실거래가를 조사한 이후 역대 10월 거래량 중 가장 많은 것이다.

 최근 주택거래량은 6월 말 취득세 감면혜택 종료 이후 8월까지 감소세가 이어졌으나 8·28대책 등의 영향으로 9월 이후 2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양도세 한시 감면, 생애최초 주택구입자 취득세 면제 혜택 등이 올해 말로 종료되면서 주택 실수요자들이 서둘러 구매대열에 동참한 것으로 풀이된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4만4059건으로 전년 동월대비 70.4% 증가해 지방에(14%)에 비해 회복세가 뚜렷했다. 서울은 1만3131건으로 72.3% 증가했고, 그중 강남 3구는 1664건으로 41.6% 늘었다. 유형별로는 아파트 거래량이 전년 동월대비 45.3% 증가해 단독·다가구(11.4%),연립·다세대(19.6%)에 비해 증가폭이 컸다.
 거래량이 늘면서 아파트 실거래가도 강세다. 특히 서울 강남권 재건축 단지를 비롯한 수도권 아파트값이 상승했다. 서울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 전용면적 76.69㎡는 지난 9월 평균 매매가가 7억3600만원에서 10월에는 7억8167만원으로 상승했고, 서초구 잠원 신반포8차 52.74㎡는 9월 5억1100만원에서 10월에는 5억1750만원으로 올랐다.  9월 평균 2억원에서 팔린 노원구 중계 그린1차 49.85㎡는 10월에는 평균 2억1675만원에 거래됐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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