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중수 “가계부채 위기 한국서 발생 확률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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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중수 “가계부채 위기 한국서 발생 확률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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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3.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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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는 한국의 가계부채가 위기로 치닫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 경제의 성장세는 2014년 말까지 잠재력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예상했다.
 김 총재는 15일 인천 한은 인재개발원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미국의 서브프라임 모기지(비우량 주택대출) 사태나, 일본의 부동산 거품 붕괴같이, 개인·기업의 빚이 금융기관의 안정성을 해치는 위기가 지금 일어날 확률은 매우 낮다”고 밝혔다.

 그는 “금융자산을 가진 사람이 부채를 지는 것과 자산을 갖지 못한 사람이 부채를 지는 것은 사회적 부담이 다르다”며 “저소득층(하위 0~40% 계층)이 진 빚의 규모는 전 국가 차원에서는 크지 않다”고 설명했다.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에 따른 금리상승 충격이 왔을 때도 금융자산 없이 부채만있는 저소득층의 가계부채가 문제 될 것이라고 그는 봤다. 이에 대해선 이들을 정밀조준한 미시적인 조치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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