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년으로 배추값 하락 원인
본격 김장철에 접어든 가운데 배추 판매는 큰 폭으로 증가한 반면 절임배추와 포장김치 판매는 줄었다.
올해 풍년으로 배추가격이 크게 떨어진 까닭에 집에서 김치를 담그는 가정이 늘어났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포기 당 가격이 3000원에 육박했던 배추는 올해 대형마트에서 950~1000원 안팎에 팔리고 있다.
배추와 더불어 가격이 하락한 다른 김장재료 매출 역시 작년보다 증가했다. 무와 마늘 매출은 각각 14.1%, 9.8% 증가했다. 고춧가루는 7.4%, 새우젓과 소금은 각각 5.7%, 4.6% 더 많이 팔렸다.
김장 관련 상품 매출도 늘었다. 김치 냉장고 매출은 27.1% 증가했고, 김치를 보관할 수 있는 밀폐용기 매출은 50.5% 늘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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