쫓기는 일상 잠시 접어두고 느리게, 좀 더 느리게 걸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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쫓기는 일상 잠시 접어두고 느리게, 좀 더 느리게 걸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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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3.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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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겨울`느리게 사는’여행 떠나볼까

▲ 한국관광공사는 초겨울에 가볼 만한 `느리게 살기’ 여행지로 상주·청송 등 11곳을 추천했다. 사진은 제5회 상주사랑 전국 사진공모전에서 입선한 김정희作`경북관광열차’. 아래쪽 사진은 상주 경천대·문장대, 청송 주산지. 사진=상주시·청송군 제공
 한국관광공사는 초겨울에 가볼 만한 이른바 `느리게 살기’ 여행지 11곳을 추천했다.
 `슬로 시티’로 지정된 이들 여행지에서는 시간에 쫓기는 도시 생활에서 벗어나 `느림의 미학’을 만끽할 수 있다.
 경북에는 너른 평야와 곶감으로 유명한 상주시, 소나무와 단풍 명소인 청송군이 각각 슬로시티로 지정돼 있다.
 경기도 남양주 조안면은 팔당에서 대성리를 잇는 남한강변 자전거길, 운길산역에서 송촌독립공원까지 이어지는 슬로시티길로 유명하다. 전원마을, 연꽃마을, 전원일기마을 등에서 인공미를 뺀 자연 그대로의 정취에 빠질 수 있다.
 충북 제천의 농촌마을인 수산과 박달재는 청풍호와 옥순봉이 그려내는 경치가 장관으로 꼽힌다.
 충남 예산 대흥면과 응봉면은 우리나라 최대 저수지인 예당저수지, 봉수산 성벽둘레길 등에서 걷기 여행을 즐기기에 좋다.
 강원도 영월군 김삿갓면에서는 `방랑 시인’ 김삿갓의 발자취를 따라가며 영월동굴과 민화 등을 둘러볼 수 있다.
 전북 전주 한옥마을은 800여채의 한옥이 모인 전통 마을. 한옥 온돌방에서 민박을 하고 전주비빔밥 맛집을 방문하는 코스가 대표다.
 전남에는 두 곳의 슬로시티가 있다. 담양 창평 삼지내마을은 돌과 흙으로 만든 토석담을 따라 `고재선 가옥’을 중심으로 전통 한옥이 모여 있는 고즈넉한 마을이다.
 완도 청산면은 밀가루처럼 고운 백사장, 800여 그루의 곰솔로 이뤄진 숲, 잔잔한 파도 등을 갖춘 호젓한 바닷가 마을로 유명하다.
 경남 하동에서는 자연의 맛을 고스란히 담은 대봉감, 야생차 등이 특산물로 꼽힌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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