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볼만한 겨울 온천여행지
온천은 일상의 피로를 풀고 추위에 움츠려든 몸과 마음을 위로받을 수 있는 최적의 장소다. 겨울철 찾아가 볼만한 온천여행지를 골라봤다.
■ 덕구·백암온천
신라시대 때 처음 발견된 온정면 소태리의 백암온천은 국내 유일의 유황온천이다.
염화칼륨과 수산화나트륨, 수산화마그네슘, 중탄산철 등이 함유돼 신경통과 만성관절염, 중풍 등에 효험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인근에 백암산 등반로와 신선계곡 트래킹로 등이 조성돼 온천과 등산을 동시에 즐길 수 있어 겨울 여행지로 안성맞춤이다.
국내에 하나밖에 없는 자연 용출수인 경북 울진군 북면 덕구리의 덕구온천은 퇴행성 관절염과 당뇨, 고혈압, 아토피 피부염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최근 초겨울을 맞아 찾는 이들이 끊이지 않고 있다.
원탕에는 노천탕도 마련돼 인기를 끌고 있다.
■ 수안보온천
수안보는 예로부터 온천으로 명성이 자자한 곳으로 태조 이성계, 세종대왕 등 조선시대 왕들이 피부염과 지병을 치료했다고 전해진다.
칼슘·나트륨 등 각종 미네랄을 함유하고 있는 보양 온천으로 유명하다. 한화리조트 수안보에는 국내에서 몇 안 되는 노천온천이 있다.
■ 온양온천
대표적인 온천 여행지로 유명세를 떨쳤던 충남 아산 온양온천은 전철로 쉽게 다녀올 수 있는 곳이다. 전철로 이곳에 내리는 승객 상당수가 수도권에서 온천을 목적으로 찾는 관광객이다.
■ 설악산 국립공원
설악산 국립공원 내에는 지하 450m에서 분출되는 온천수를가진 `델피노 골프 앤 리조트’의 `아쿠아 월드’가 있어 가족 온천물놀이에 그만이다.
특히 한폭의 그림같은 설악산을 바라보며 골프 등 레저 활동을 즐긴 뒤 온천을 만끽할 수 있다. 연합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