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김찬규기자]  대구가톨릭대는 내년 개교 100주년을 앞두고 `함께하는 사람, 함께하는 교육, 함께하는 대학’이라는 비전을 선포하고, 우리나라 최고의 교육중심대학으로서 `100년대학’의 저력을 발휘하고 있다. 특히 창조경제 시대를 주도할 `창조적 사회인’ 양성을 위해 창의성 교육과 인성교육, 취업교육에 집중하고 있다.

   　대구가톨릭대는 20~24일까지 접수하는 2014학년도 정시모집에서 `나’군(574명)과 `다’군(677명)에서 모두 1251명의 신입생을 선발한다.
　정시 `나’군은 수능성적 70%와 학교생활기록부 30%를 반영, `다’군은 수능성적 100%로 반영하며 신학부, 의예과, 해외복수학위, 예체능계열은 반영비율이 각각 다르다.
　일부 학과를 제외하고 출신고교 계열과 상관없이 인문계와 자연계의 교차지원이 가능하다. `나’군 `다’군 동일 모집단위의 지원이 가능하고, `나’군과 `다’군의 별도 모집단위 지원도 할 수 있다.
　수학능력시험은 학과에 따라 영역별 지정 과목이 있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의예과는 국어A, 수학B, 영어B, 과학탐구가 지정돼 있고, 해외복수학위는 영어B가 지정돼 있다.
　의예과와 해외복수학위를 제외하고 수능 A형과 B형에 대한 응시 제한은 없지만, 가산점은 적용된다. 인문계열과 자연계열의 경우, 국어B 5%, 수학B 15%, 영어B 25%의 가산점이 각각 부여된다. 자연계열의 경우 과학탐구는 5% 가산점이 있다.
　`나’군에서는 학생부 중심의 성소자 및 교회봉사 특별전형으로 15명을 선발한다. 또 수능 중심의 농·어촌학생 특별전형으로 25명을 뽑는다.
　한편 합격자 발표는 2014년 2월 5일 발표하며 일부 학과에서는 2014년 1월 21일과 28일 면접고사와 실기고사를 치른다.
　
　■ 창의성 교육에 집중
　`잘 가르치는 대학’ 대구가톨릭대학교는 2010년 정부의 학부교육선진화선도대학(ACE)사업에 선정, 우리나라 학부교육을 선도할 우수한 교육모델을 구축했다.
　또한 창조경제를 선도하는 대학으로서 학생들의 창의성 교육에 집중하고, 차별화된 인성교육과 취업교육에 주력하고 있다.
　대구가톨릭대는 `창조적 사회인’을 양성하기 위해 학생들의 `기(氣)’를 살리고 `끼’를 키우는 데 많은 노력을 펼치고 있다.
　학생들의 창의력 향상을 위해 `인문학적 사고와 표현’ 등 5개 교과목(각 2학점)을 개설, 교양필수과목으로 지정하고 수업은 학생들 스스로 자료를 수집·발표하고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또한 한 가지 전공에서 벗어나  2~3개 전공을 이수할 수 있는 제도인 `융·복합전공(복수전공, 연계전공, 다전공, 부전공, 자기설계전공)’ 제도를 시행하고 있으며 이들 학생에게는 상당한 금액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대구가톨릭대는 창조경제 시대를 이끌어갈 인재 양성을 위해 창조융합대학원을 설립해 2014학년도부터 운영한다. 창조융합대학원은 현 정부의 주요 국정전략인 `창조경제’와 최근 학계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융합교육’을 접목해 국내 최초의 창조경제 및 융합 분야 특수대학원으로 설립된다.
　
　■ 올바른 인성육으로 참인재 양성
　인성으로 정평난 대구가톨릭대는 지난 1996년 전국 대학 최초로 인성교육 전담부서인 인성교양부(2011년 인성교육원으로 명칭 변경)를 설치, 인성교육을 18년째 실천하고 있다.

　인성교육원은 가톨릭 윤리에 기초해 인성교육을 담당하는 교과목을 운영, 학생들에게 올바른 인간관과 세계관을 가르치고 인간과 사회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와 지식을 습득해 이웃과 사회에 대한 사랑과 봉사의 정신을 키우도록 한다.
　올해부터 신입생 전원 3300여명은 1박 2일의 일정으로 인성캠프에 참여해 인성 기준 설정 및 자기 성찰의 시간을 갖는다. 또한 인성서바이벌을 통해 협동, 나눔, 배려의 가치를 직접 체험하고, 자신의 `인생 사명서’를 작성, 미래에 대한 진지한 고민의 시간을 갖는다.
　또한 대구가톨릭대는 인성과 창의성을 겸비하고 공동체를 선도하는 인재라는 정체성을 확립해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대학으로 거듭나기 위해 11월 20 사랑나눔봉사단을 창단했다.
　교내의 인성교육원, 다문화교육원, 학생자치단체, 동아리, 학과 등에서 각각 실시하던 봉사활동을 보다 체계적이고 조직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홍철 총장을 단장으로 하는 기구를 구성했으며, 재능나눔 봉사, 행복나눔 봉사, 해외 봉사, 의료 봉사 등 4개 분과를 두고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 차별화된 취업교육
　대구가톨릭대는 차별화된 취업교육도 주목받고 있다.
　2010년 취업교육 전용시설인 취업·창업센터를 건립, 학생들이 입학과 동시에 단계별로 체계적인 취업교육을 받을 수 있으며 취업에 관한 모든 교육 프로그램을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또한 방과 후 취업준비특별반 운영, 학과별 취업캠프 운영, 산학협력중점교수와 취업지원관을 통한 취업 실무교육과 지속적 상담, 취업프로그램 이수나 자격증 취득에 부여하는 `CU Good Point 장학금’ 지급 등 다양한 제도를 시행해 취업을 독려하고 있다.
　대가대는 해외취업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주관하는 해외취업프로그램(GE4U)에 7회 연속 선정돼 중남미, 싱가포르 등에서 연수한 학생 36명이 현지 취업에 성공했다. 지난10월에는 중남미지역 교류와 취업지원을 위해 교내에 중남미센터를 설립했으며, 미국 한인기업과의 MOU 체결과 해외현장학기제 실시를 통해 학생들의 해외인턴십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
　
　■ 정부가 인정한 교육 역량
　대구가톨릭대학교는 현재 교육부의 3대 국책사업을 모두 수행하는 교육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 2010년 전국 11개 대학만 선정하는 학부교육선진화선도대학(ACE)사업에 뽑혔으며, 2010~2014년 4년 연속으로 교육역량강화사업에 선정됐다. 또한 지난해 산학협력선도대학(LINC)사업에 선정돼 활발한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2011년 고용노동부로부터 대학취업지원역량인증대학으로 선정, 2011~2012, 2014년 대구경북 5대 대형대학(재학생 1만 명 이상) 가운데 취업률 1위를 달성하는 등 우수한 교육 역량을 바탕으로 최고의 교육중심대학으로 나아가고 있다.
　
　■ 파격적 장학금과 기숙사
　대가대의 HONORS장학금은 파격적이다. 수능 3개 영역이 모두 1등급 이내인 학생(의예과 제외)에게 제공되는 HONORS-S 장학금은 정규학기 등록금 전액과 기숙사비가 면제된다. 또 매월 100만원(연간 800만원)의 면학장려금이 지급되고, 해외복수학위 파견이나 교환학생 파견 중 하나를 선택해 외국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수능 4개영역 평균이 2.5등급 이내인 학생에게 제공되는 HONORS-A1 장학금은 정규학기 등록금 전액과 기숙사비가 면제된다. 수능 3개 영역 평균이 3등급 이내인 학생도 정규학기 등록금 반액이 면제되는 HONORS-A2 장학금을 받는다.
　또한 도내 대학 중 최고의 수용률을 자랑하는 기숙사는 2700여명의 학생을 수용할 수 있으며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 속에 각종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학생들의 만족도가 아주 높다.  또 학교 랜드마크가 될 15층 규모(500여명 수용)의 기숙사를 신축하고 있어 학생들의 학습 환경이 더욱 좋아질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