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김재봉기자]　경북대학교(총장 함인석)와 경북대총동창회(회장 최덕수)는 내년 1월 15일 오후 7시 30분 대강당에서 `대구경북 시·도민을 위한 경북대학교 신년음악회’를 연다.
　2008년부터 시작해 7회째를 맞이하는 신년음악회는 뮤지컬 배우 최정원, 소프라노 구수민, 테너 최덕술, 팝페라테너 주니최, 피아니스트 양성원, 경북대 합창단 등이 출연해 클래식과 팝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한국 뮤지컬 1세대를 대표하는 최정원은 맘마미아의 `The winner takes it all’와 시카고의 `All that jazz’ 등 친숙하고 유명한 뮤지컬 명곡을, 팝페라테너 주니최는 `You raise me up’ 등을 오케스트라의 선율에 맞춰 선보인다.

　또 차세대 젊은 피아니스트 양성원이 조지 거쉬인의 `랩소디 인 블루’를 연주하며, 전국적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경북대 출신 음악가인 테너 최덕술과 소프라노 구수민은 각각 `목련화’와 `그리운 금강산’ 등 우리 가곡을 들려준다.
　지휘는 최선용 서울아트오케스트라 음악감독이 맡고, 음악은 대구국제오페라오케스트라가 담당한다.
　공연 신청은 1월 3일까지 경북대 홈페이지(www.knu.ac.kr)를 통해 받으며, 추첨을 통해 개별 통지 후 초대권을 무료로 배부한다.
　문의 053-943-69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