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김찬규기자] 　대구한의대학교 관계자들이 지난해 연말을 각종 대회 등에서 금메달과 표창을 수상, 한 해를 상복으로 마감했다.

　대구한의대 실버스포츠산업학과 1학년인 루지 국가대표팀 최은주 양이 구랍 29일 일본 나가노에서 열린 아시안컵 여자 싱글대회에서 1·2차 레이스 합계 1분42초118의 기록으로 하라다 마도카(일본·1분42초151)를 제치고 사상 첫 금메달을 목에 걸고 돌아왔다. 이에 대구한의대는 2014 소치 동계올림픽을 목전에 둔 상황에서 한국대표로 아시안컵 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최 양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또 지난 2013년 고용노동부 청년취업진로지원(취업지원관)사업에서 우수대학으로 선정돼 4년 연속 청년취업분야 우수대학으로 선정되는 영광을 차지한 취업지원관 서영균 씨가 구랍 31일 대구지방고용노동청장으로부터 청년취업지원을 통한 고용노동행정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표장을 수상하는 영광을 않는 등, 대구한의대의 2013년 연말은 학교관계자들의 표창수상과 금메달을 수상하는 상 잔치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