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농특산물 설 선물용으로 인기
  • 권재익기자
안동 농특산물 설 선물용으로 인기
  • 권재익기자
  • 승인 2014.01.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과·간고등어·한우 꾸준한 인기에 국화차·산양삼·상황버섯 등 합세

▲ 민족 고유의 명절 설을 앞두고 소비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안동지역 농특산품.
[경북도민일보 = 권재익기자] 민족의 최대 명절인 설을 앞두고 안동 농·특산물이 소비자 인지도와 신뢰도가 높아지면서 설 선물용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명절 선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안동 농·특산품은 전통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안동사과와 안동산약, 안동소주, 안동간고등어, 안동한우가 주도하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안동국화차와 안동문어, 풍산김치, 쌀, 안동식혜, 고구마, 잡곡세트(친정나들이), 곶감, 산양삼 세트, 참마보리빵, 상황버섯과 대추 등이 합세하며 선물용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최고의 전통명주로 각광받고 있는 안동소주는 추석과 설 명절을 전후한 판매량이 연간매출의 70%를 차지하고 있다.
 게다가 명인 안동소주는 대한민국 전통식품 명인6호로 인정받아 미 샌프란시스코 주류박람회에서 `더블골드’를 수상했고 로얄 안동소주는 2013대한민국 우리술품평회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품질에서부터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농식품 파워브랜드 대전에서 2013년과 2007년 대상인 대통령상 수상과 4년연속 프리미엄브랜드 대상을 받은 안동사과는 국내 유명 백화점인 롯데백화점과 농협 하나로마트 등 대형유통업체 판매는 물론 국내 대형 온라인 쇼핑몰인 옥션을 통해서도 판매될 정도로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과거 청와대와 남북정상회담에서 선물용으로 사용됐던 가을신선을 비롯한 안동국화차(가을신선, 금국, 황국, 설국)도 맛과 향이 뛰어나고 머리를 맑게 하고 혈액순환에 좋은 건강차로서 알려지며 설을 앞두고 업체마다 2배 이상 매출이 뛰고 있다.
 지역 농산물을 원료로 한 제품들도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넉넉하고 풍성한 고향의 맛으로 와룡농협에서 생산한 잡곡세트의 경우 1㎏, 2㎏ 등의 15곡 혼합세트와 3종, 6종의 종합선물세트 등 1만원 대에서 3만원 대까지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어 도시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고 특히 최근 단체용 선물을 주문 받는 등 꾸준히 인기를 누리고 있다.
 와룡 밤고구마와 호박고구마를 5㎏, 10㎏들이로 포장한 `속 깊은 고구마’도 전화주문과 온라인 쇼핑몰을 통한 주문이 꾸준히 쇄도하며 웰빙 시대 건강식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안동산약(마)도 `생로병사의 비밀’ 방송에 소개되면서 불티나게 팔려 꾸준한 택배 주문판매가 이뤄지고 있고 마를 원료로 북안동농협에서 생산되고 있는 소포장 생마와 마분말, 액상차 등도 설 선물용으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국내 최고의 육질을 자랑하는 `안동한우’는 프리미엄 브랜드 대상수상과 롯데마트 입점에 이어 전국 이마트 전 매장에 입점해 절찬리에 판매되고 있는 등 안동지역 농·특산품이 설 특수를 맞아 소비자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지역 농·특산품이 이렇게 인기를 얻는 것은 친환경 우수제품 생산으로 소비자들에게 신뢰도를 높여 나가고 있는 데다 지자체의 적극적인 상품홍보가 조화를 이루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
  • 경북 포항시 남구 중앙로 66-1번지 경북도민일보
  • 대표전화 : 054-283-8100
  • 팩스 : 054-283-53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모용복 국장
  • 법인명 : 경북도민일보(주)
  • 제호 : 경북도민일보
  • 등록번호 : 경북 가 00003
  • 인터넷 등록번호 : 경북 아 00716
  • 등록일 : 2004-03-24
  • 발행일 : 2004-03-30
  • 발행인 : 박세환
  • 대표이사 : 김찬수
  • 경북도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북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iDominNews@hidomin.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