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황경연기자] 　한 해 동안 마라톤 최다 완주해 기네스북에 오른 임재호 씨가 지난 9일 경산 남천둔치에서 열린 `제4회 임채호 마라톤대회’에서 다문화가족에게 20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매년 임채호 마라톤대회를 열고 있는 대·구경북마라톤협회는 임채호씨가 2009년 공식 마라톤 코스(42.195km)를 106회 완주해 기네스북에 `마라톤 한 해 최다 완주자’로 등재돼 이를 기념하기 위해 지난 9일 경산 남천둔치에서 열린 `제4회 임채호 마라톤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임채호씨는 경산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정유희)로부터 추천 받은 경산지역 다문화가족 초·중·고교생 자녀 9명에게 총 200만원의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