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곡 가득한 앨범 발표 데뷔 6년 만에 처음”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대표 프로듀서는 13일 YG라이프 블로그에서 “2014년 YG의 첫 번째 주자는 투애니원”이라며 “2집 앨범 `크러시’(CRUSH)를 오는 24일 자정 온라인 음원 사이트에서 공개한다”고 밝혔다.
오프라인 앨범 발표 시기는 음원 공개 다음 주로 예정됐으며, YG 사상 최대 비용이 투자되는 타이틀곡 뮤직비디오는 티저 영상 공개에 이어 28일 완성 버전을 선보일 계획이다.
양현석 프로듀서는 “`CRUSH’는 `부수다’, `파괴하다’라는 의미가 있지만 `상대에게 강하게 마음을 뺏기다’라는 뜻으로 사용되는 단어이기도 하다”라고 앨범 명칭의 의미를 설명했다.
이어 “투애니원이 2010년 9월 1집 앨범을 발표했지만 사전에 싱글로 발표된 곡들에 신곡을 추가한 앨범”이었다면서 “신곡으로 가득한 앨범을 발표하는 것은 데뷔 6년 만에 처음 있는 일”이라고 설명했다.
양현석 프로듀서는 “앨범에는 모두 10곡이 수록된다. 예전 일본에서 발표한 곡들 가운데 한곡을 한국어로 다시 부른 것을 제외하면 모두 신곡이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앨범에서 가장 눈에 띄는 점은 리더 씨엘이 처음으로 작사·작곡한 곡이 세 곡이나 수록된다는 것”이라며 “음악에 대한 평가는 추후 여러분의 몫이지만 처음 접했을 때 제 느낌을 한마디로 표현하면 `놀랍다’였다”고 말했다.
투애니원은 내달 1~2일 열리는 월드투어 서울 콘서트에서 신곡 무대를 처음 선보인다. YG는 2일 공연이 끝나면 `공연 애프터 파티’를 개최할 예정으로, 공연을 즐긴 팬들도 티켓을 지참하면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고 밝혔다. 양현석 프로듀서는 “올해는 YG의 향후 10년을 결정짓는 큰 도박과도 같은 해”라며 지난 몇 달간 녹음실과 음악 작업실, 대형 안무실 등을 추가로 확대했고 새로운 해외 음악 프로듀서들과 공동 작업을 활발히 이끌어내고 있다”고 강조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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