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적 일자리·맞춤형 복지로 살맛나는 영주 건설
  • 이희원기자
창조적 일자리·맞춤형 복지로 살맛나는 영주 건설
  • 이희원기자
  • 승인 2014.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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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명명 100주년 미래비전 제시

▲ 맨 위부터 차례대로 2012년 영주선비문화축제, 노벨리스코리아 영주공장 전경, 영주 무섬마을, 2013 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 영주인삼풍기축제, 눈으로 덮힌 부석사, 눈으로 덮힌 영주 소백산
[경북도민일보 = 이희원기자]  영주시가 2014년도 국책사업 등 크고 작은 사업들이 지난해에 이어 순조롭게 진행될 전망이다.
 시는 올해 살기 좋은 고품격 도시 영주를 위해 ▲창조적인 일자리가 늘어나는 백두대간의 중심도시 ▲글로벌 명품교육도시, 창조적인 평생학습도시 ▲전통문화의 멋과 여유가 넘치는 한국문화의 세계화를 선도하는 도시 ▲살맛나는 부자농촌 ▲자연과 어우러진 녹색도시 ▲맞춤형 복지시책으로 더불어 잘사는 영주를 시정 목표로 세우고 추진하고 있다.

 ■ 백두대간 녹색성장 중심도시
 최고의 복지는 일자리라는 생각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모든 시정역량을 집중해 그동안 많은 성과를 거뒀다.
 지난해 6월 일진그룹 (주)베어링아트가 3000억 원을 투자한 자동차 부품 공장이 본격 가동에 들어가면서 새로운 일자리가 연차적으로 800여개 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노벨리스코리아(주)에서는 2300억 원을 들여 알루미늄 압연공장을 증설해 일자리가 100여개 늘어났다.
 올해 새롭게 조성하는 10만평 규모의 새로운 산업단지에는 베어링 클러스터를 조성해 기계 산업의 필수부품인 베어링 산업의 중심지로 만들 계획이다.
 대규모 국책사업도 본격추진돼 국립백두대간산림치유단지가 내년말 완공을 목표로 기반공사와 주요시설의 골조공사를 마무리중이며 산림치유연구소, 산림치유수련원 등이 들어서면서 녹색일자리 800여개가 생겨 지역경제에 큰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한국문화테마파크는 1565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대규모 사업으로 한국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테마파크로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 선비정신이 살아있는 명품교육도시 조성
 영주시는 선비의 도시 영주라는 이름에 걸맞게 창조적인 평생학습도시, 새로운 시대정신을 이끄는 인문도시를 만든다.
 시는 백두대간 힐링 콘서트, 골목길 인문학 등 전통선비문화와 융합된 인문학 체험기회를 확대해 인문도시로서 역할을 수행해 나갈 계획이다.
 낡고 협소한 시립도서관과 도립도서관을 통합해 쾌적한 독서환경과 문화행사를 함께할 수 있는 최첨단 도서관을 만든다.
 글로벌 인재양성특구사업은 축적된 역량과 성과를 바탕으로 선비정신을 갖춘 인재 육성과 공부하기 좋은 최고의 교육여건을 만들어 교육도시로서의 명성을 잇는다.
 또한 지난해 인재육성장학기금 100억원 달성에 이어 인재육성 장학기금 조성사업을 더욱 활발히 추진, 2018년까지 200억을 조성해 지역의 우수한 인재들에 대한 장학금 지원규모를 확대한다.
 
 ■ 한국문화의 세계화 선도
 지난해 840만의 관광객을 달성한데 이어 전통문화의 멋과 여유가 넘치는 문화관광산업을 육성해 한국문화의 세계화를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한문화의 세계화 거점이 될 한국문화테마파크 조성공사를 차질 없이 추진, 2015년까지 완공하고 산림치유와 연구, 교육기능을 함께 갖춘 대한민국 산림치유의 허브로 조성하고 있는 국립백두대간테라피단지도 세부공사를 추진한다.
 영주댐 주변에 들어서게 될 문화관광체험단지에는 아시아에서 제일 긴 짚라인, 전망대, 오토캠핑장 등을 조성하여 명품 관광댐으로 만들어 나가는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국가중요민속문화재로 지정된 무섬마을에 문화경관 조성사업을 추진해 자연문화경관과 연계한 천문, 풍수지리학 등을 체험할 수 있는 문화생태 체험 관광지로 조성한다.
 

 ■ 살맛나는 부자농촌 만들어
 고품질 친환경 농업과 향토산업을 집중 육성해 억대소득 2000농가 만들기에 나선다.
 귀농인이 조기에 정착할 수 있도록 각종 지원 사업을 확대하고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를 조성해 귀농귀촌 1번지로 자리매김해 나갈 계획이다.
 친환경생태체험단지와 콩세계과학관을 준공해 부석태를 활용한 장류문화를 육성하고 대표적 농촌체험관광자원으로 만들어 경쟁력을 높인다.
 가축분뇨자원화 사업과 연계한 광역친환경농업단지를 조성해 약초, 화훼, 기능성 채소 등 친환경 고소득 품목을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지난해 나주시와 함께한 홍동백서의 마케팅이 큰 성공을 거둔데 이어 대형마트 입점, 홈쇼핑, 전자상거래 등 홍보마케팅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 디자인이 아름다운 녹색도시
 획일적이고 폐쇄적인 도시환경을 완전히 바꾸게 될 도시경관기본계획을 체계적으로 실행해 디자인이 아름답고 매력적인 도시를 만든다.
 녹색쌈지공원, 녹색나눔 숲, 학교 및 공공기관 공원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걸어서 5분 안에 공원이 있는 녹색도시를 완성해 나갈 계획이다.
 죽계천과 남원천을 스토리가 있는 아름다운 생태하천으로 복원하고 시내 곳곳을 흐르는 원당천 등 소하천을 친수공간으로 가꿔 사람과 자연이 함께하는 명소로 만든다.
 소백산역과 소수서원, 무섬마을을 연결하는 Y자형의 110리 바이크 문화탐방로는 역사 문화와 빼어난 풍광을 자랑하는 전국 최고의 명품 자전거 길로 조성한다. 
 
 ■ 맞춤형 복지시책 추진
 지역 의료서비스 확충을 위해 영주적십자병원을 최고의 의료진과 최신의료장비를 갖춘 수준 높은 병원으로 만들어 2015년 개원한다.
 또 아이 낳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한 분만 산부인과 병원이 4월에 문을 열고 풍기읍, 평은면, 장수면, 순흥면 보건지소를 신축해 보건 의료 서비스를 확충한다.
 소년소녀가장, 다문화 가정,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에 대한 생활안정지원사업을 실시하고 맞춤형 복지시책으로 소외계층에 대한 지원을 강화한다.
 
 ■ 미래형 생활환경 기반 확충
 시는 지난해부터 버스 운행체계를 개편, 버스 단일 요금제 시행으로 시가지 교통난과 이용객의 불편을 해소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올해에는 시외버스 터미널 이전을 추진해 시가지 교통난을 없앤다는 계획이다.
 지난해부터 구역별로 개통한 하수관거 정비사업은 시내 중심지역을 상반기 중 완료하고, 시 외각 지역은 2015년 상반기까지 준공해 정화조 설치 및 유지에 따른 시민부담을 해소시킨다. 
 김주영 영주시장은 “2014년은 영주명명 100주년으로, 영주의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는 매우 중요한 해”라며 “살기 좋은 고품격 도시를 완성하는데 시정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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