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병을 앓아오던 원로배우 황정순 <사진>씨가 별세했다. 향년 89세.
2010년과 지난해 9월 지병으로 병원에 입원한 적이 있으며, 최근 요양병원에 머물다 폐렴이 악화해 서울성모병원으로 옮기고 나서 17일 오후 9시 45분 입원 중이던 병원에서 숨졌다고 유가족이 18일 전했다.
대표적인 출연 영화로는 `김약국의 딸들’(감독 유현목), `화산댁’(장일호), `내일의 팔도강산’(강대철), `육체의 고백’(조긍하) 등이 있으며 2006년 대한민국예술원 회원이 됐다. 2007년에는 신상옥 감독과 유현목 감독에 이어 세 번째로 영화인 명예의 전당에 올랐으며 지난해 대종상 시상식에서 공로상을 받았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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