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 안전성 거듭 확인하고 점검해도 지나치지 않는다”
  • 황성호기자
“원전 안전성 거듭 확인하고 점검해도 지나치지 않는다”
  • 황성호기자
  • 승인 2014.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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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직 장관, 원전 임직원 2만명에`환골탈태’담은 서한 전달

▲ 10일 윤상직 산업통산자원부 장관이 경주방사성 폐기물 처분장의 동굴 내부를 살펴보고 있다. 연합
[경북도민일보 = 황성호기자]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원자력발전소의 건설, 운영, 안전관리를 책임지는 공공기관의 임직원 2만여명에게 `환골탈태’를 주문했다.
 윤 장관은 10일 경주에 있는 중저준위 방사성 폐기물 처분시설과 신월성 원전 2호기 건설현장을 방문해 안전한 시공과 철저한 안전 관리를 당부했다.
 그는 이어 한국수력원자력 월성본부 직원과의 오찬 간담회에서 시험성적서 위조등 지난해 원전 비리사건을 거론하며 “이 시점에서 과거에 대한 진심어린 반성과 새롭게 출발하는 환골탈태의 정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윤 장관은 “원전 비리는 더이상은 반복돼서는 안 된다”며 “작은 비리 하나가 안전과 국가 경제에 막대한 영향을 주는 원전사업에서는 엄정한 윤리의식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3년전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에서 보듯이 원전 안전성은 거듭 확인하고 점검해도 지나치지 않는다”며 안전 최우선 문화의 정착, 원전 관련 기관들의 소통과협업을 부탁했다.
 윤 장관은 오찬이 끝난 뒤 이런 당부사항을 담은 서한을 참석 직원들에게 일일이 전달했다. 한수원 이외에 한전기술, 한전KPS, 한전원자력연료, 원자력환경공단의 임직원에게도 별도로 서한을 보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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