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내달 14일까지 단체가입기간 지정
[경북도민일보 = 이상호기자] 포항시는 시민들의 여름철 재난 복구를 위한 풍수해 보험 가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다음달 14일까지 풍수해 보험 단체가입기간으로 정하고, 여름철 풍수해 피해시기 이전에 집중가입을 추진한다.
풍수해 보험은 소방방재청이 관장하고 보험사가 운영하는 정책보험이다. 주택, 비닐하우스가 보험대상이며, 정부에서 보험료의 절반이상(55~86%)을 지원한다. 태풍, 호우, 대설 등 자연재난 피해 시 실질적인 복구비를 보험금으로 받을 수 있어 선진국형 재난 관리제도라고 불린다.
풍수해 보험의 주민부담 보험료는 주택 100㎡ 기준으로 4만1000원이다.
지원금 범위는 같은면적기준 전파시 9000만원, 침수시 900만원 정도를 보험금으로 받을 수 있어, 미가입시 정부 재난지원금 보다 많게는 10배를 더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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