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자 수도 꾸준히 감소
[경북도민일보 = 이상호기자] 지난 10년동안 경북도내 교통사고 발생건수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경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경북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발생건수는 1만5391건이다.
지난 2004년 교통사고 발생건수 1만7521건과 비교하면 약 2000여건이 줄어든 수치다.
3년 후인 2007년에는 1만6423건으로 줄었다. 2011년도는 1만5475명으로 948건이 줄어들었다.
교통사고 사망자수도 지난 10년동안 감소했다. 지난 2004년에는 경북에서 교통사고로 775명이 사망했다.
지난해는 542명이 숨져 약 230여명 감소했다.
지난해 교통사고 건수가 가장 많은 요일은 토요일이 2375건, 가장 적게 발생한 요일은 일요일로 1892건이 발생했다.
시간대별로는 오후 4~8시에 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해 이 시간대에는 3892건이 발생했다.
연령별로는 41~50세가 교통사고를 가장 많이 냈다. 지난해 이 연령대가 교통사고를 낸 건수는 3601건이다.
교통사고가 10년동안 꾸준히 줄어든 것은 도로 및 시설 개선, 경찰의 교통단속이 한 몫한 것으로 풀이된다.
경찰 관계자는 “운전자의 운전의식도 많이 개선됐으며, 경찰들도 꾸준한 단속 및 교육을 펼친다”며 “앞으로도 교통사고가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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