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이상호기자] 간경화를 앓던 50대 남성이 과수원에서 일을 하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포항북부경찰서는 지난 14일 오후 5시 30분께 북구 기계면 한 과수원에서 최모(59)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고 1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이날 과수원에서 농약을 치며 일을 하던 중 몸이 심상치 않다는 것을 느꼈다.
최씨는 곧바로 119에 신고해, `도와달라’는 요청을 한 뒤 연락이 끊겼다.
과수원 인근에 피를 토한 흔적도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조사결과 최씨는 간경화 말기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최씨가 일을 하다 지병이 악화돼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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