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관리公, 경북·울산 어획량 중 68.5% 차지
[경북도민일보 = 손석호기자] 포항이 전국의 대게 가운데 70%가량을 어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의 4월 대게 어황에 따르면 경북 및 울산 지역의 지난달 대게 어획량은 총 114톤으로 이중 포항이 68.5%를 차지했다.
경북은 국내 전체 전체 어획량의 98%를 차지했다. 대게어장은 연안어장과 91해구, 351해구 등 한·일 중간 배타적 경제수역(EEZ)를 중심으로 형성됐으며, 1~4월 총 어획량은 662톤이다. 최근 3년간 4월 어획량은 2012년 106톤, 지난해 96톤 올해 114톤이다.
경북과 울산의 어획량은 114톤은 전월 172톤 대비 33.8% 감소했으나, 전년 동월 96톤에 비해서는 19% 증가했다. 다음달부터 10월까지 금어기가 다가옴에 따라 꽁치, 문어 등 다른 어종 작업을 위해 준비하는 어선이 증가할 것으로 보여 5월 어획량은 대폭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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