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수험생 대상
포천중문의과대학교부속 구미차병원(의료원장 이현우)은 지난 16일, 수험생 학습능력 향상을 위한 임상영양요법에 대해 무료공개 강좌를 개최,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강좌에는 수도권을 대상으로 강의를 해 온 성형모 구미차병원 정신신경과장이 지역민을 위해 직접 강의에 나섰다.
성 교수는 `우리 아이의 머리를 똑똑하게 만드는 영양요법’이란 주제로 “뇌 기능 활성화를 위해 Pb(납) 성분 섭취는 절대 금하고, Ca(칼슘), Zn(아연)과 Mg(마그네슘) 성분을 많이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제시했다.
Pb(납) 성분은 뇌에서 Ca(칼슘), Zn(아연)과 Mg(마그네슘) 등 미네랄의 기능을 제지하거나 체외로 방출하는 역할을 하는 등 뇌에 좋은 미네랄을 파괴하는 물질로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것이다.
특히 두뇌 발달에 유아기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영유아기 때 철분과 필수 지방산의 결핍은 학습능력감소와 인지기능감소를 자아내고, 태아나 신생아시 철분과 아연결핍은 신경세포감소, 신경전달물질의 기능이상, 신경독성증가로 행동에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고 했다.
이와함께 영양요법으로 뇌기능을 개선하면, 뇌기능 강화, 독성물질 제거, 알러지 유발물질 제거, Food Addiction(음식 중독, 특히 탄수화물)을 방지하는 효과가 크다며, 일상적인 음식물중에 껍질이 탁탁한 음식은 대부분의 영양소가 껍질에 있는 만큼 껍질과 함께 섭취를 권장했다.
식생활 개선도 강조했다. 두뇌 기능 향상을 위해서는 통 곡식, 야채, 과일, 식물성단백질, 살코기위주, 호두, 콩류, 연어, 대구 등의 섭취를 권하고, 설탕, 과당, 감미료 등 첨가제 섭취는 금하고 식생활 개선도 강조했다.
한편 매달 첫째, 셋째 목요일 오후 4시부터 소아, 청소년 정신의학에 대해 무료 강좌 및 상담을 해 주고 있다.
구미/나영철기자 yc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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