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농촌모델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되는 영양군 석보면권역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영양군은 지난 2004년 농림부로부터 석보면이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 지구로 지정, 농촌마을 유지 및 보전을 위한 농촌의 다원적 기능 확충으로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국토의 균형발전을 위해 개발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은 이전의 중앙정부의 하향식사업과 다른 지역주민들이 기본설계에서 실시설계까지 관여하는 지역주민 주도형의 사업으로 소득기반시설, 문화복지시설, 농촌관광시설, 경관시설 기초생활시설 및 주민역량강화를 위한 S/W부분사업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번 사업은 도내에서 선정된 6개지역 중의 하나로 2005년부터 5년간 총 70억원을 투입해 석보면(원리, 지경, 답곡리) 일부지역에 소득확충시설, 권역특성사업, 기초생활시설을 대대적으로 개선해 전통보존형 지역으로 가꿔나갈 방침이다.
이를 위해 기본계획수립 용역기관인 한국농촌공사에서는 지역주민들과 지역내 관련 전문가 등을 참여시켜 2005년 9월 기본계획을 수립했고 2006년 7월부터 본격 추진해 현재 총 공정의 50%를 추진했으며, 올 연말까지 1단계 전 공정 준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중이다.
한편, 이번 원리권역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이 완료되면 농촌마을의 경관개선, 생활환경정비 및 주민소득기반확충으로 찾고 싶은 농촌정주공간이 조성돼 농촌에 희망과 활력넘치는 마을로 탈바꿈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영양/김영무기자 kym@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