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포항지방해양수산청에 따르면 1662억 원의 예산이 배정된 영일만항 배후도로 건설 사업이 예산보다 낙찰가가 낮게 나오면서 총 사업비가 당초보다 448억 원이 줄어든 1214억 원으로 조정됐다.
지난해 12월 50여 개 건설업체가 참여한 영일만항 배후도로 건설공사 수주 입찰에서 낙찰순위 12위의 (주)금호건설이 시공사로 선정된 데 따른 영향이다.
포항해양청 관계자는 “당초 배정된 예산보다 낙찰가가 낮게 나오면서 불요불급한 사업비를 삭감, 450여억원의 예산을 절약했다”고 밝혔다. 총연장 9.68㎞(항만~의현 IC)의 영일만항 배후도로 건설 사업은 항만 진출입 차량들의 원활한 화물 수송을 위해 오는 2009년 6월 완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김웅희기자 wo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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