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112타격대원들 발빠른 초동조치 빛났다
  • 권오한기자
안동 112타격대원들 발빠른 초동조치 빛났다
  • 권오한기자
  • 승인 2014.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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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 귀급 응급환자·자살기도자 구조

[경북도민일보 = 권오한기자]  군 복무 중인 의무경찰의 발 빠른 초동초치로 생명이 위급한 응급환자와 자살기도자를 구조한 사실이 밝혀져 화제가 되고 있다.
 안동경찰서(서장 김덕한)에 복무중인 112타격대원들이 바로 그 주인공들이다. 112타격대에서 복무중인 수경 최동련, 일경 황인혁, 이경 이시창 대원은 지난달 19일 대구시 달서구에서 집을 나간 후 외삼촌에게 “엄마를 잘 부탁한다, 이렇게 살아서 살 의미가 없다”는 자살의심의 메시지를 남긴 채 연락이 두절 된 우모(21)씨를 지난 10일 가출인 수색 출동을 나가 수색을 벌이던 중 PC방에 머물고 있던 우씨를 발견해 가족에게 인계했다.
 한편 16일 12시께 안동경찰서 이경 이용주 대원은 경찰서 입초근무 중 경찰서 정문 앞 노상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는 60대 아주머니를 발견, 심폐소생술 등 긴급구호를 실시한 후 119구조대에 인계해 귀중한 생명을 구했다. 이용주 대원은 자대배치 받은 지 한 달 조금 넘은 대원으로, 군 입대 전 인명구조자격증을 취득해 수상인명 구조요원으로 활동한 경력이 있어 동료대원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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