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하천 `물 합수식’ 이벤트 행사도 개최
경북도는 제15회 세계 물의 날 행사를 22일 도내 각급 기관장, 시민, 학생, 산업체 근로자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주 문화회관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도는 이날 물의 날 행사에서 `생명을 위한 물(WATER FOR LIFE)’을 주제로 한 영상물 상영과 사물놀이, 안무공연 등 다채로운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물 사랑 선언과,수질보전에 공이 많은 기관과 개인을 표창한다.
이날 수질보전 시상에서 상주시가 최우수기관상을, 칠곡군과 구미시가 우수상을 수상, 부상으로 각각 200만원과 150만원의 상금을 받는다.
개인 표창은 경북도청 김동성 수질보전과장이 대통령 표창을, 푸른군위21추진위원회 이옥기(여,48)씨 등 46명이 환경부장관상과 경북도지사 표창을 받게 된다.
특히, 이번행사에는 경북의 번영과 물 사랑 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한 낙동강발원지에서 경북 구간 278Km 낙동강 본류에 이르는 10개 주요 하천수와 동해안으로 흐르는 형산강, 오십천, 왕피천수와 도내 상수원수댐물에 대한 경북의 물 합수식도 갖는다.
이철우 도 정무부지사는 기념사를 통해 “우리나라는 UN이 정한 물부족 국가군으로서 도민 모두가 물을아끼고 사랑해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도는 도민들에 맑은 물 공급과 관련,올헤 8000억원을 투자해 낙동강 등 주요하천 수질개선사업과 환경기초시설을 확충한다.
도는 이날 부대행사로 상주문화회관 광장에서 한국수자원공사 등 20여개 업체가 참여한 상하수 기자재 전시회를 열어 상수도 공급 정수과정 등 수돗물 생산과 하수처리 과정을 한 눈에 보여준다. 한편 도 행사와 연계해 도내 23개 시군에서도 특색있는 기념식을 갖고 정수시설 개방을 통한 수돗물 불신을 해소하고 도내 주요하천 정화 활동 등 물 사랑 운동을 펼친다.
상주/황경연기자hg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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