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직·소통·배려 기업 문화 조성
[경북도민일보 = 이진수기자] 포스코는 나쁜 습관을 타파하고 정직·소통·배려의 기업 문화 조성을 위한 행동 지침을 마련했다.
특권 의식을 없애고 건전하고 투명한 거래질서 확립을 위한 차원이다.
포스코는 우월적 지위와 역할을 이용해 편의를 도모하거나 특정 계층에 대해 과도한 혜택을 제공하는 관행을 버리기 위해 기본으로 돌아가자는 의미를 담아 `BASIC 실천지침’을 지난 4일 발표했다.
BASIC 실천지침은 총 5개 항목이며 알파벳 이니셜에서 이름을 따왔다.
첫째 항목은 Beautiful(아름다운 언어 사용하기)이다. 외부 관계자에게는 반드시 경어를 사용하고 내부 직원에게도 마음의 상처를 주는 말투를 사용하면 안 된다.
둘째는 Abandon(권위·특권의식 버리기)으로 의전을 최소화하고 회의 시 준비물은 참석자 모두에게 동일하게 제공해야 하며, 특히 외부 관계자에게 출장 관련 의전을 요구하지 않고 식사와 같은 간담회 비용은 공동 부담한다.
넷째는 Improve(잘못된 관행 개선하기)다. 외부 업무요청은 계약사항을 준수해 요구하고 꼭 필요한 자료만 정중히 요청한다. 또한 고객에게 불합리한 제도는 신속히 개선한다.
마지막 항목은 Check(업무원칙 확인하기)다. 임직원은 윤리규범을 준수하며, 항상 윤리규범을 기본으로 판단한다.
특히 고객 접점부서 직원은 공정거래 가이드라인을 준수해 외부 관계자와 거래하며 임의적 판단을 피하기 위해 제도와 업무기준을 항상 확인해야 한다.
포스코 관계자는 “BASIC 실천으로 수준 높은 기업 문화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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