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코비치, 윔블던 우승·세계 1위 탈환`겹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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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코비치, 윔블던 우승·세계 1위 탈환`겹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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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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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가 7일(한국시간) 영국 윔블던의 올잉글랜드 클럽에서 열린 윔블던 테니스대회에서 남자 단식 결승에서 로저 페더러(스위스)에게 공을 리턴하고 있다. 연합
  노박 조코비치(2위·세르비아)가 윔블던 테니스대회(총상금 2500만 파운드) 남자 단식 패권을 탈환했다.
  대회 전까지 2위였던 조코비치는 이번 대회 우승으로 랭킹 포인트 1만3130점을 기록, 7일 자 세계 랭킹에서 1만2670점에 그친 라파엘 나달(스페인)을 2위로 밀어내고 세계 랭킹 1위로 올라섰다.
 조코비치는 6일(현지시간) 영국 윔블던의 올잉글랜드 클럽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 단식 결승에서 로저 페더러(4위·스위스)를 3-2(6<7>-7 6-4 7-6<4> 5-7 6-4)로 물리쳤다.
 2011년 이 대회에서 우승한 조코비치는 3년 만에 남자 단식 정상에 복귀했다. 조코비치는 2012년 프랑스오픈부터 올해 프랑스오픈까지 2년 사이에 메이저 대회 단식 결승에 6차례 올랐지만 1승5패로 부진했다.
 그러나 올해 윔블던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으며 최근 이어진 `그랜드 슬램 대회결승 징크스’를 말끔히 씻어냈다.
 메이저 대회에서 통산 7번째 정상에 오른 조코비치는 우승 상금 176만 파운드(약 30억원)를 받았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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