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어촌계 마을어장 조성사업비 25억 조기집행
[경북도민일보 = 손석호기자] 포항시는 지난해 여름 적조피해를 입은 연안 어장 자원의 조기 회복을 위해 올해 어촌계 마을어장 자원조성 사업비 31억원 중 25억원을 상반기에 조기 투입했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적조피해가 심한 어촌계 마을어장 55곳에 18억원의 사업비로 전복·해삼 치패 등 수산종묘 240만 마리를 집중 방류했다.
또 갯녹음 현상이 심한 지역인 구룡포읍 구평2리와 송라면 화진1리 마을어장에 4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해중림초 142개를 제작해 투하하는 바다숲 조성사업도 마무리돼 자원회복이 기대되고 있다.
이밖에도 불가사리 구제사업, 자연산 미역 생산량 증진을 위해 마을어장 갯바위 닦기 사업 등도 실시해 연안 어장 생태계의 빠른 회복과 어업인 소득 향상도 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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