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송비용 절감·안전사고 발생 감소 기대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석회석 운반 선박을 대형화해 운송비용을 절감키로 했다.
이에 따라 포스코는 기존 1만1000t급에서 2만4000t급으로 대형화하는 계획을 확정하고 실행에 들어갔다.
포항제철소 내항은 항만시설과 하역능력 부족으로 소형 선박만 입출항해 내항 혼잡과 체선이 자주 발생했으며 석회석 운송비용이 높았다.
회사측은 이같은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오는 8월까지 내항을 개축하고 하역효율이 높은 연속식 언로더를 설치해 국내외 석회석 하역을 내항에서도 가능케 할 계획이다.
포스코 관계자는 “석회석 수송선의 대형화로 지난해보다 석회석 운임의 10% 이상 절감과 내항 혼잡 및 체선이 개선돼 해상 안전사고 발생도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진수기자 js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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