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일부터 10일간`곤충 페스티벌’열려
`즐거운 여름방학 곤충나라로!’라는 부제로 열리는이번 축제는 파충류 특별전시와 3D 영상물 상영, 부대 행사 등으로 꾸며진다.
곤충정원 야외 체험부스에서는 나무곤충 만들기, 유충 기르기, 퍼즐 맞추기 등 유료체험과 물판박이, 비눗방울 놀이, 호박벌 체험 등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곤충그림그리기대회, 소원적어 넝쿨에 매달기, 곤충 스탬프랠리 등 재미있고 흥미로운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곤충생태체험관에서는 곤충의 역사와 생태를 접할 수 있다. 13만 마리의 비단벌레로 꾸며진 비단벌레관, 화려하게 꾸며진 세계나비관, 6만7000여 개의 벌방을 가진 초대형 말벌집, 곤충의 생활상을 축소한 디오라마 등은 관람객들의 호기심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3층 체험실에는 버미즈 파이톤, 비어디드래곤, 볼파이손 등 신기한 파충류와 하늘소 등 평소 쉽게 접할 수 없는 다양한 곤충이 전시돼 아이들이 직접 만져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곤충생태원에는 지난 5월 개장한 새로운 랜드마크 `동굴곤충나라’에서 동굴곤충을 체험할 수 있다.
실개천과 바닥분수에서 물놀이를 즐기며 초대형 나비터널에서 다양한 종류의 나비를 관찰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이채로운 식충식물원과 장수풍뎅이 모형의 전망대에서는 생태원이 한 눈에 내려다 보인다.
군 관계자는 “백두대간의 맑고 깨끗한 자연속에서 어린이들이 맘껏 뛰어 놀면서 곤충을 배우고 가족과 함께하는 신나는 여름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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