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간 `화려한 열전’막 내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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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간 `화려한 열전’막 내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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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7.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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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 소싸움축제 `폐막’...축제사상 최대인파 몰려
외국관광객 5000명 관람 국제축제로 `자리 매김’
 
 
 지난 24일부터 5일간 청도군 이서면 서원천변에서 열린 `2007청도소싸움축제’ 행사장에 운집한 10만여명의 관람객이 박진감 넘치는 소싸움 경기를 관람하고 있다.
 
 
 
 
 
 
 
 청도군 이서면 서원천변에서 열린 `2007청도소싸움축제’가 28일 오후 5일간의 열전을 마쳤다.
 28일 운영본부에 따르면 축제기간동안 따뜻한 날씨덕분에 관람객이 하루 평균 10만여명으로 5일간 50여만이 관람한 것으로 집계돼 성공적인 축제를 치른 것으로 평가됐다.
 특히 이번 축제기간중 지난 25일 일요일에는 청도소싸움축제 사상 1일 최대 인파인 19만 5000여명이 관람해 성황을 이뤘다.
 그리고 중국, 일본 등 동남아는 물론 미주, 유럽에서 5000여명의 외국관광객이 청도를 찾아 명실공히 국제축제로 자리잡았다.
 축제기간중 출전한 싸움소 130여두가 참가한 이번 축제에는 하루 평균 26~28게임의 박진감 넘치는 싸움소라이벌전이 열려 관람객들에게 전통소싸움의 묘미를 보여 주었다.
 이와 함께 소싸움축제기간동안 인기가수 등 연예인공연과 주한미군로데오 초청경기, 전국 사진촬영대회, 유등 연등축제, 농경생활전시관과 전통민속놀이, 특산물판매행사, 동춘서커스공연 등 다양한 문화공연이 펼쳐졌으며, 맷돌, 목우(나무소)타기 등 각종 체험행사는 관광객들로부터 크게 환영을 받은 부대행사로 가족 단위로 청도를 찾은 많은 젊은층에게 각광 받았다.
 이번 소싸움축제는 언론사의 취재경쟁도 따뜻한 날씨만큼 뜨거웠다. 세계 3대언론사인 로이터통신과 국내 방송사와 신문사, 지역 케이블TV를 비롯한 국내외 50여개의 언론사들이 치열한 취재 경쟁을 벌였다.
 특히, 인터넷 접속자수가 서울에서 제주까지 50여만명을 넘어 명실상부한 청도소싸움축제의 진가를 보여주었으며, 축제장의 열기만큼 인터넷에서도 뜨거운 열기를 실감하게 했다.
 운영본부측은 이번 축제기간동안 군전체의 경제파급효과가 200억원 이상으로 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을 준 것으로 분석했다.
 이원동 청도군수는 “축제기간 동안 공직자는 물론 청도투우협회 관계자 등이 행사 추진과 진행에 적극적인 노력으로 사고없이 무사히 행사를 치뤘다”며 “내년에는 보다 더 알차고 참신한 축제가 되도록 더욱 더 노력해 관광객 여러분을 찾아 뵙겠다”고 말했다.  청도/최외문기자 cw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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