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태이론물리센터, 31일 세미나
 
　아·태지역 물리분야의 저명 과학자들이 포항을 방문한다.
　아태이론물리센터는 오는 31일 아태지역 12개국 회원 이사회와 평의원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국내·외 과학자 30여명이 참여해 아시아를 비롯해 유럽, 미주지역 국제협력과 공동발전을 위한 방향을 모색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설립 10주년을 맞은 물리센터는 라오스와 몽골이 신규 회원국으로 가입한데 이어 독일, 러시아 과학연구소와 협정을 맺는 등 활발한 국제연구 활동을 벌이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최근 우즈베키스탄, 인도 등 중·서남아시아 국가들이 회원 가입을 진행 중”이라며 “학술교류와 국제협력을 한층 넓히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아태이론물리센터는 포스텍(포항공대)에 본부를 두고 있으며, 아태지역 이론물리분야 국제연구기관으로 물리분야 공동발전을 위해 1996년 설립됐다.
　 /이지혜기자 hokm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