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소규모’… 대구지검 상주지청 관할
[경북도민일보 = 황경연기자] 법무부는 4일 친환경·소규모로 신축된 상주교도소 개청식을 열었다. 3년 7개월에 걸쳐 공사비 459억원을 들여 지은 상주교도소는 부지 19만8993㎡, 연면적 1만9972㎡ 규모다.
비교적 소규모로 신축된 상주교도소는 지상 3층, 지하 1층의 저층 분산형 구조로 주변 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뤘으며, 지열을 이용한 냉·난방시스템을 갖추는 등 환경친화 방식으로 지어졌다고 법무부는 설명했다.
상주교도소는 대구지검 상주지청 관할에서 구속수사나 재판을 받는 미결수용자 및 전국에서 형이 확정된 수형자들을 받아 관리하게 된다.
개청 행사에는 황교안 법무부 장관, 김관용 경북도지사, 김종태 국회의원, 이정백 상주시장, 윤경식 법무부 교정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황교안 법무부 장관은 “상주교도소 신설로 지역 미결수용자를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됐다. 수용자 인권보호는 물론 형사재판 지원 등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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