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 음악계 대표 두 밴드 뭉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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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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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잉넛·노브레인 콜라보레이션 앨범`96’발표

한국 인디 음악계를 대표하는 두 밴드 크라잉넛과 노브레인이 처음으로 힘을 모아 앨범을 발표한다.
음반유통사 미러볼뮤직은 크라잉넛과 노브레인이 협업(콜라보레이션)해 미니앨범 `96’을 발표한다고 15일 밝혔다.
앨범의 타이틀 `96’은 두 밴드가 본격적인 활동 과정에서 서로를 처음 만났던 `1996년’과 서로 비슷한 형태이면서도 다른 의미를 지닌 `9’와 `6’이라는 숫자를 의미한다고 유통사는 설명했다.
이날 발매되는 앨범에서 두 밴드는 서로의 대표곡을 새롭게 해석해 바꿔 불렀다. 노브레인이 크라잉넛의 `말달리자’와 `룩셈부르크’, `비둘기’를 불렀고, 크라잉넛이 노브레인의 `바다사나이’, `아름다운 세상’, `넌 내게 반했어’를 재해석했다.
앨범에는 또 두 밴드가 함께 작업한 신곡 `96’이 수록됐다. 두 밴드의 보컬 박윤식과 이성우가 함께 부르고 밴드 멤버들이 연주한 이 곡은 발라드로 시작해 신나는 펑크 사운드로 이어진다.
크라잉넛과 노브레인은 홍대를 중심으로 하는 1세대 인디 펑크록 분야의 대표적인 밴드다. 1996~1997년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 두 밴드는 20년 가까이 활동하며 젊은 세대의 열정과 비애를 표현한 음악들로 사랑을 받았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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