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내 DGI 박물관 개관
 
대구경북연구원은 연구원의 연구보고서와 연구원의 역사물을 보관·전시하는 원내 박물관(DGI Museum)을 지난 4일 개관했다.
　5일 대구경북연구원(www.dgi.re.kr·원장 홍 철)은 연구원 커뮤니케이션센터내에 5평 정도의 별도공간을 마련, 연구원의 연구보고서와 연구원의 역사를 알려줄 수 있는 각종 기념품·자료 들을 보관, 전시할 수 있는 원내박물관을 개관했다.
　DGI Museum은 대구경북연구원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주제로 구성돼 있다.
　과거 자료로는 1991년 연구원 개원 당시의 모습을 담은 사진과 연혁, 역대 연구원장들을 소개했다.
　현재 자료는 연구원의 조직과 활동, 연구성과, 미래의 대구경북연구원이 나아갈 씽크탱크로서의 위상과 역할을 설정하고 있다.
　특히 연구원 개원 당시의 각종 문서들과 연구보고서를 전시해 연구원의 역사를 한 눈에 알 수 있게 했다.
　또한 연구원의 대외활동으로서 청도, 대련, 상해 등 중국의 각 도시와 국내 각 기관과의 우호교류협정을 담은 사진들과 기념품을 전시했다.
　또한 언론속에 비친 대구경북연구원의 활동을 전시하는 등 연구원 방문자들에게 연구원을 좀 더 친숙히 이해할 수 있는 장소로 활용키로 했다.　연구원 관계자에 따르면 “연구원 개원후 16년에 걸쳐 잦은 이사 등으로 연구원의 많은 히스토리들이 소실됐다” 며 “이제부터라도 조직 및 개인 소장품과 각종 자료들을 한데 모아나감으로써 연구원의 과거와 현재를 조명해 볼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었다는 것에 의의가 있다”고 전했다.
 /나호룡기자 nhy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