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이부용기자]　우리는 이 세상에서 살아가는 동안 수많은 사람들을 만난다. 그들과 이야기를 만들며 관계하고 소통하며 살아간다.
　개인의 아픔과 슬픔 고뇌와 즐거움이 인간관계와 연결돼 갈등하고 때론 단절되기도 한다.
　정미영 작가는 `만나고 그리고 만나다’展을 오는 29일까지 에다소소갤러리카페(남구 대잠동)에서 마련한다.

　정 작가는 이번 개인전을 준비하면서 자신이 그리는 사람들과 얼마나 소통하고 있는지, 그림을 보는 사람들은 그림 속 사람들에 대해 얼마나 궁금해 하는지에 대해 고심했다.
　오는 10일 남태식 시인, 17일 김갑수 포항시립미술관장, 24일 도중호 독일시민들과 오후 7시에 `그림 속 사람들과 소통의 시간’을 갖는다.
　작가는 영남대학교 회화과를 졸업하고 예술마당 솔 경북지회장으로 활동 중이다.
　문의 054-277-78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