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김홍철기자] 　“작은 기부, 사랑의 시작입니다”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조해녕)는 내년 1월 31일까지 73일동안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희망 2015 나눔 캠페인’을 벌인다.
　모금회는 19일 동성로 광장에서 기관·단체장, 나눔 봉사단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나눔 캠페인’ 출범식을 열고 희망 메시지 선포, 사랑의 온도탑 제막 등을 한다. 공동모금회는 이 기간에 전년도 모금액(78억6000만원)보다 2% 가량 늘어난 80억2300만원을 모을 계획이다.
　이를 위해 1억원 이상 고액 기부자를 집중 발굴하고 대구시민 1% 나눔운동을 펼칠 계획이다.

　나눔천사 캠페인, 직장인 나눔 캠페인, 착한가게 캠페인 등 다양한 기부 참여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개인·정기 기부를 활성화하기 위한 나눔천사 캠페인에는 해님천사(월 3만원 이상)와 달님천사(월 3000원 이상), 별님천사(연 1회 기부) 3가지 형태로 참여할 수 있다.
　기업 기부를 이끌어내기 위한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5000만원 이상 성금(품)을 기탁하면 나눔 캠페인 공식파트너로 지정한다. 게다가기업은 생산품 등 현물 기부로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다.
　조해녕 회장은 “힘겨운 삶을 사는 많은 이웃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도록 시민들이 나눔 캠페인에 적극 참여했으면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