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적 발상·전통기법의 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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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적 발상·전통기법의 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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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6.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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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33회 경상북도미술대전에서 한국화부문 권숙병(44)씨의 `미소’가 대상을 차지했다.
 한국미술협회 경상북도지회(지회장 이병국)주최로 지난 3일부터 이틀간 영주국민체육센터에서 작품접수, 지난 6일 심사한 결과 총 358점 중 233점이 입상했다.
 이두식(홍익대학장) 심사위원장을 비롯 21명의 심사결과 △특별상에 조각부문 박동춘씨의`삶-내면세계’, 이정섭씨의`도시의 눈물’, 이창호씨의`환경과 자연’이 △최우수상에 공예부문 이병호씨의`Grid(격자)’이 각각 수상했다.
 또한 초대특별상에 조각부문 김창희씨의`삶의 기억으로’, 초대작가상에 서양화부문 지태섭씨의 `추정(秋情)’이 선정됐다.
 그밖에 특선 총 49점, 입선 총 175점이 입상했다.
 오는 23일 오후 3시 영주실내체육관에서 시상식을 시작으로 28일까지 입상작품과 경상북도미술대전 초대·추천작가의 작품을 전시한다.
 이 심사위원장은 “대상작 한국화 `미소’의 발상은 현대적이고 기법은 전통적 발묵법과 아카데믹한 구도로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며 “최우수상의 목공예 작품 `Grid(격자)’는 전통적 형태미와 나무의 특성과 재질을 고도로 숙련된 기법으로 제작한 수작”으로 평가했다.
 이어 “전반적으로 부분별 출품수가 다소 낮아진듯 하지만, 지속적인 향상이 보여 앞으로도 성실하고 실험적인 작품을 더욱 양상시켜 발전되는 도전이 되길바란다”고 말했다. /남현정기자 n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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