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김홍철기자] 　경북지방경찰청은 동해지방해양경찰청 포항해양경찰서에서 전입한 해경 12명을 경찰서에 배치했다고 20일 밝혔다.
　포항북부경찰서에는 밀수, 환경오염 등 해양관련 사건을 전담하는 수사 2과를 신설해 6명을 발령했다.

　또 포항북부경찰서 정보보안과에 3명, 경주경찰서와 포항남부경찰서, 영덕경찰서에는 1명씩을 배치했다.
　내년 상반기에 지방경찰청에도 해양 업무를 담당하는 부서를 새로 만들 방침이다.
　권기선 경북경찰청장은 “해경 업무 기법과 전문 기술을 새로운 부서에서 잘 접목하면 경찰 조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